가톨릭상지대학교(신동철 총장)는 주식회사 삼양꼼빠농(안영혁 대표이사)가 산학협동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10월 27일에 소피아관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동철 총장을 비롯해 ㈜삼양건설 이종신 회장, ㈜삼양꼼빠농 안영혁 대표이사, 김효상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반려동물 산업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교환함으로서 상호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으로 ㈜삼양꼼빠농은 평창군내 반련동물 관련 시설을 설립해 반려동물 자원과 바이오 관련 학과의 산업체 견학 및 현장실습 장소로 제공하며, 전문성을 갖춘 우수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을 위해 인턴쉽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을 추진한다.

또한 반려동물 산업에 관한 과제 발굴 및 공동연구와 전문 교수 및 강사의 교육 참여 지원에도 상호 협력해 나가게 되며, 기타 상호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산학협동위원회를 구성해 협력해 나간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경북북부지역 전문대학 중 최초로 2021학년도에 반려동물과를 신설하고 반려동물의 간호, 미용, 식음료 및 관련 산업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갖춘 창의융합형 반려동물 전문 인력을 양성해 나간다.

신동철 총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반려동물 1000만 시대 펫팸족, 펫맘이란 말이 일상화될 만큼 펫코노미가 새로운 블로우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반려동물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삼양꼼빠농과의 산학협동 협약은 첫 발을 내딛는 우리 대학 반려동물과의 성공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에 ㈜삼양꼼빠농 안영혁 대표이사는 “삼양꼼빠농이 2021학년도에 신설되는 가톨릭상지대학교 반려동물과와 반려동물 산업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양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해 삼양꼼빠농이 갖고 있는 인적 및 물적 역량을 모두 동원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양꼼빠농은 행복한 동행을 기업 이념으로 사람과 반려동물의 우정을 최우선 가치로 설립된 기업으로 주요사업은 브리딩, 유통 등 반려동물사업 전반에 걸쳐있다. 특히 대단위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운영하고자 평창에 사업 부지를 확보하고 2020년 3월부터 반려견브리딩센터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중심의 호텔, 테마파크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